<창, 전통과 현대의 중첩>은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
설화문화전의 미디어아트 전시이다.
선조들이 집에 앉아서 창과 문을 여닫을 때 마다
수없이 변하는 풍경을 즐겼던 것처럼,
도심 속 '창'인 미디어월을 매개로 우리는 전통을 보고,
또 그 안에서 현대를 본다.
그 어떤 해보다도 위로가 필요했던 올 한해,
도심 속 거대한 창(窓)을 통해
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교감하기를,
그리고 다시금 우리에게 평안한 날들이 오기를
참여작가 이예승 작가
미디어아티스트 이예승 작가는
[The Green Cabinet] (보안여관, 2014년),
[Moving Movements] (갤러리 조선, 2015년),
[동중동(動中動), 정중동(靜中動)] (갤러리 아트
사이드, 2016) 등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으며,
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(2011)를 거쳐
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(2013-2014),
금천예술공장(2015),
국립아시아문화전당(2016),
ZERO1NE(2019)등의
국내외에서 활발하게
작업을 진행중이며,
기술기반 시대의
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탐색중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