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ulture
<창, 전통과 현대의 중첩>은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
설화문화전의 미디어아트 전시이다.
선조들이 집에 앉아서 창과 문을 여닫을 때 마다
수없이 변하는 풍경을 즐겼던 것처럼,
도심 속 '창'인 미디어월을 매개로 우리는 전통을 보고,
또 그 안에서 현대를 본다.
그 어떤 해보다도 위로가 필요했던 올 한해,
도심 속 거대한 창(窓)을 통해
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교감하기를,
그리고 다시금 우리에게 평안한 날들이 오기를